빅리거 출신 김병현, 코디네이터로 서울 HK 야구단 전지훈련 합류

빅리거 출신 김병현, 코디네이터로 서울 HK 야구단 전지훈련 합류

빅리거 출신 김병현, 코디네이터로 서울 HK 야구단 전지훈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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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출신’ 김병현이 서울 HK 야구단(U-18) 일본 오이타 전지훈련에 투수 코디네이터로 참가한다.

서울 HK 야구단에 따르면 김병현은 서울 HK 야구단 일본 전지훈련에 투수 코디네이터로 참가, 한·미·일 프로야구 무대를 모두 경험한 노하우를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하게 됐다.

김병현은 현역 시절 한국 야구에 한 획을 그은 우완 잠수함 투수였다. 199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부름을 받은 뒤 그해 곧바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에 성공했다. 2001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78경기(98이닝)에서 5승 6패 1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치며 MLB 통산 394경기(841이닝) 출격에 54승 60패 86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42라는 성적표를 써냈다.

이어 2011년 일본프로야구(NPB)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유니폼을 입기도 했던 김병현은 2012년 히어로즈와 손을 잡으며 KBO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4~2016시즌에는 KIA 타이거즈에서도 활동했으며, KBO리그 통산 78경기(257.1이닝)에 나서 11승 23패 5홀드 평균자책점 6.19를 작성했다.

이후 성균관대 동기인 김진원 서울 HK 야구단 총 감독과 인연이 있었던 김병현은 이번 서울 HK 야구단의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하며 야구 후배들 지도에 나서게 됐다.

김병현은 “서울 HK 야구단은 2024년 고교야구 신생 창단 팀이지만, 눈에 띄게 좋은 투수들이 많이 보인다.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조금만 지도해주면 충분히 프로에 도전해 볼 만한 선수들이 보여 이번 팀 일본 전지훈련에 참여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11월 초 팀 코치님들에게 부탁한 선수들 몸의 가동성과 체력 등이 상당히 올라와 보였다.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의지 및 열정 또한 나를 캠프에 참여하게 만들었다. 이번 일본 캠프가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HK 야구단은 이번 일본 오이타 캠프에 고교야구팀으로서는 최대라 할 정도로 많은 총 8명의 코칭스태프들이 참가한다. 김진원 총 감독을 필두로 김병현, 김장현(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강승현(전 롯데-한화 이글스 투수), 구자운(전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 투수) 코치가 투수 파트를 지도하며, 조재호(전 키움-SK 와이번스 야수), 김정호(전 한화 포수) 코치가 야수 파트를 담당한다. 여기에 캠프 중간 합류하는 이진오(전 롯데) 트레이너는 선수들 컨디션 체크 및 치료를 맡는다. 8명 모두 프로야구 출신 지도자이며 특히 조재호 야수 코치는 상무에서 10년 간 코치를 맡았던 베테랑 코치다.

이처럼 일본 전지훈련에 김병현과 더불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코칭스태프들을 대거 포진시킨 서울 HK 야구단. 과연 이들은 2025년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벌써부터 많은 교교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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